나의 관심사들/주절주절

여유로운 일요일 저녁

김시우 2015. 6. 28. 19:43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시간은 너무 빨리 흐르고, 난 그냥 속수무책으로 살아간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다.

 

법륜스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위안을 얻는다.

 

눈 감고 꿈꾸며 살 건지..

 

눈 뜨고 현실을 볼 건지..

 

어떤게 좋을지 자신이 판단하라고..

 

그 어떤 것도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법륜스님의 말 속에 진정한 자유로움이 묻어난다.

 

불교는 너무나도 세련(?)된 인간의 모습을 말하고 있는 거 같다.

 

인간의 모습 중 가장 세련되고 가장 자유로운 모습이 바로 부처인 거 같다.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부처라고 하는데

 

난 가장 세련된 사람이 부처인 거 같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모습..

 

군더더기라고는 전혀 없는 너무나 세련된 모습..

 

부처님을 닯고 싶다.

 

 

 

 

 

나 혼자 감상하다가 다른 이들에게도 들려줬다.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참 좋아하더라..

 

진심은 다 통하는 법..

 

단순한 멜로디와 담백한 창법.. 그리고 순수한 마음.. 그거면 충분한 거 같다.

 

 

 

 

 

 

담백하고 단순한 것..

 

내가 추구하는 것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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