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마라.. 늪에 빠져버린다. 안 되면 알아차리고 또 다시 돌아오고 또 다시 돌아오고 ...'
나에 대한 생각...
이걸 버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 거 같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게 잘 안된다.
미래때문에 불안하고, 과거 때문에 괴롭다.
언제나 현재를 또 그렇게 무의미하게 흘려보낸다.
나한테 남아 있는 생에 과연 기쁨이라는 것이 있을까...
과연 스님 말씀대로 하면 되는걸까...
의문스럽지만
법륜스님의 말씀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비판도 많이 받는 거 같던데....
섣부른 위로를 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깊이 공감해주시는 것도 아니고..내담자의 편을 들어주시지도 않고..
그렇다고 훈계나 설교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상태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
그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