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심사들/주절주절

명곡

김시우 2018. 1. 11. 23:41







가끔 유투브에서 지나간 노래를 찾아듣곤 한다.


그 당시엔 잘 몰랐는데 지금 들으니 좋은 노래들이 참 많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노래 또한 그렇다.


멋진 허스키 음색, 그리고 노래 가사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은하는 내가 어린 시절 정말 대단한 가수였는데


지금 그녀는 희귀병과 빚더미속에서 너무 암울한 삶을 살고 있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를 했고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보냈고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아직도 빚을 갚아야 해서 병을 치료할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한다.


저 영상은 2012년 영상인데 저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세상 풍파에 그리고 부모 욕심에..


한 여자.. 그것도 재능있는 가수가  힘들게 사는것이 마음 아프다.


좀 더 영악했다면..


좀 더 자신을 생각했다면..좋았을텐데


그래도 부모님 챙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거 같았다.


건강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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