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는 사람이 정말 있었구나...
우공이산을 실천한 사람이 정말 있었구나...
인위쩐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고, 그래서 아무 가진 거 없는 남편에게 시집 와 아버지를 원망하고 사막을 원망하며 살다가
결국 사막에 나무를 심기로 결심한 인위쩐...
지금은 가난하지 않지만 아직도 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아줌마 인위쩐...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 사막이 있었기 때문에 나무를 심은 거에요.
환경을 보호한다는 거창한 구호도 없고, 황사를 막기위해서는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대단한 지식도 없이
그저 사막이 싫어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조금 나아지기를 바라며 나무를 심었다.
누가 보상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부부는 일 년 365일을 매일 매일 나무를 심었다.
수많은 시행착오...좌절...그리고 희망
이 여인의 삶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런 걸 볼때마다
난 교육이나 지식을 부정하고 싶다.
어렸을 때 자주 듣고 자주 했던 말: 공부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 되야지...
교육받지 않아도 사람은 훌륭할 수 있다.
교육의 효과는 미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