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정사>
제목만 봐도 파격적인데
드라마는 더 파격적이라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프다. ㅠ
남녀간의 심리묘사라든가.. 남녀의 속성에 관한 정의들.. 이런 것들이 아주 섬세하게 그려지는데..
10화까지는 정말 좋았다.
불륜드라마지만 이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과연 어떻게 결말이 날까..
결말이 나기는 날까..
계속 이 끝나지 않을 거 같은..
도돌이표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것만 같은 드라마의 결말은 ..ㅠㅠㅠ
최종화를 보고..
완전 멘붕이 와버렸다.
아.. 머리아파 ㅠㅠㅠ
이게 뭐야 ㅠㅠㅠ
그렇게나 사랑하고 애틋해하던 감정들은 다 어디간건지...
남녀사이의 미묘한 밀고 당기기..
그게 바로 남녀간의 사랑의 속성인건가..
그것이 없으면 사랑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것인가...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서 감정은 더욱 불타오르지만
누구 하나가 놓아버리면 재미없어지는 그런 거...
결혼이라는 제도..
그 안전망으로 남녀가 들어가는 순간 밀당의 재미는 사라진다.
에이치로..
제발 그 줄다리기에서 벗어나길 ...
머리 아파 ㅠㅠㅠ
이런 거 싫다.
<한번 더 너에게 프로포즈>
난 이런게 좋다구 ㅠㅠㅠ
'나의 관심사들 > 일드, 일영,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0) | 2013.12.15 |
---|---|
감동 (0) | 2013.11.24 |
추석연휴에 본 드라마 (0) | 2013.09.22 |
기질이 다른 배우 (0) | 2013.09.08 |
처음 본 드라마 (0) | 201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