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예전에 중국에서 일본애들이랑 어울리면서 일본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데
한국 돌아오고 나서는 10년넘게 일본에 대한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던 거 같다. 일드도 안 보고...
사람사는 곳이 다 똑같긴 하겠지만..
그들의 삶이나 정신에 대해서 알고 싶다.
일드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책도 읽었는데...
아마 이런 것들은 다 단편적인 것이리라...
같은 동양이지만 한국과는 다른 그 무엇...
그 무엇에 대해 알고 싶다.
요즘은 일본에서 일하면 어떨까..라는 생각까지 든다.
어쩜
날 아무도 모르는 그 어딘가로 가서 숨어버리고 싶은 맘이 더 강한 건지도 모르겠다.
영화 속 마지막 엔딩 곡...
꿈같은 사람이니까 꿈처럼 사라지는 거겠죠.
그 운명을 알면서도 넘겨져 온 계절의 페이지
떨어지면 녹아버리는 눈싸라기처럼 멈추지 않는 마음
사랑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멀리서 지켜봐 주세요.
강한척하고 있어요. 그래도 함께이고 싶어요.
당신을 아직 좋아하고 있으니까요.
좀 더 울었으면 좋았을걸.. 좀 더 웃었으면 좋았을걸..
바보같다고 말해줘요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해줘요
그저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처음이었어요
지금까지의 날들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
햇살같이 웃는 그 얼굴이 살아가는 길을 비춰주었어요
마음의 비에 우산을 씌워준 건 당신 한 사람 뿐 이었어요
사랑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여기서 지켜보고 있어줘요
강한척하고 있어요 그래도 함께이고 싶어요
당신을 아직 좋아하니까요
같은 달 아래에서 같은 눈물을 흘렸어요
안된다고
헤어지기 싫다고
그 한마디를 말하지 못해서
언젠가 생명의 여행이 끝나는 그 순간에도 기도할꺼에요
당신이 꿈꿔왔던 '당신'이 되어있기를
그 웃음을 행복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멀리서 지켜보고 있어줘요
강한척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어지고싶어요
당신을 아직 좋아하고있으니까요
좀 더 울었으면 좋았을걸 좀 더 웃었으면 좋았을걸
바보같다고 말해줘요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해줘요
그저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그저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나의 관심사들 > 일드, 일영,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대 여성의 모습 (0) | 2012.08.01 |
---|---|
스카이라는 개 (0) | 2012.07.24 |
다시 본 여동생이여 (0) | 2012.07.01 |
목소리만 들어도 느낄 수 있어... (0) | 2012.05.20 |
그 배우였구나... (0) | 2012.04.07 |